

" 얘…얘들아 수업 끝나면 좀 깨워줄래……? "

이름
최시민
나이
18세
성별
男
키,몸무게
170cm, 63.7kg
소속 학년,반
2학년 3반
맡고있는 직책
-
소속된 동아리
봉사부
소속된 과
이과
청명 소속 여부 : O
기숙사 입실 여부 : O
전교 등수
-
소지품
학생증, 모래시계, 담요, 스마트폰, 핸드폰 충전기
외형
언뜻 갈색이 도는 반곱슬의 붕 뜬 산발 머리. 드라이기로 제대로 말린다면 충분히 차분해 질 수 있겠지만 그 짧은 시간도 자는 데에 투자해버리는지라 항상 붕 뜬 머리를 만들고 다닌다. 추위를 많이 탄다는 핑계로 교복은 항상 마이까지 입고 다니지만 마이의 어깨부분이 조금 끼어 마이의 단추는 풀고 다닌다. 수면양말에 초록색 삼선슬리퍼를 장착.
특징
- 생일은 7월 17일.
- 좋아하는 것은 낮잠, 아기자기한 물품, 편의점에서 파는 육백 원짜리 마카다미아 초콜릿, 질소가 가득한 포카칩, 화이트 초코에몽.
- 교복 주머니에 초콜릿이나 사탕 몇 개를 항상 챙겨둠.
- 싫어하는 것은 박카스, 한약, 초코에몽.
- 화이트 초코에몽을 좋아하지만 초코에몽은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달기 때문에.
-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귀척을 떨어 상대의 썩은 표정을 보는 것도 즐긴다.
- 아버지의 사정 탓에 중학교에 2학년까지 이사를 많이 다녔다. 현재까지 연락을 하는 친구는 거의 없다.
- 더 이상 이사는 질렸다는 핑계로 기숙사에 들어왔다. 현재 아주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 중.
- 교복 마이는 베개로 잘 사용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는 아주 소중히 다룸.
- 본인도 행동이 굼뜨다고는 자각하고 있지만 굳이 행동을 고치려 노력하지는 않는다.
기타
- 잠이 많아 매일 아침마다 괴롭다. 저녁에는 쌩쌩한 편.
- 그러다 때때로 텐션이 올라가서 새벽을 불태워버리는 바람에 수업시간에 졸기도 한다.
- 마이가 꽉 끼는 이유가 살이 쪄서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자신의 덩치가 커져서라며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 모래시계는 자신의 추억에 대한 증거품 정도로 여기며 심심할 때마다 꺼내 마이를 머리 위까지 덮어 주변을 어둡게 한 다음 야광기능을 즐긴다.
- 진로는 딱히 생각해두지 않았다. 고3 때 무언가 삘이 확 꽂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 중.
성격
멍하니 있을 때가 많고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에 갇혀 주변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을 세워두기도 해 진입장벽이 상당히 고난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농담 따먹기나 장난치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학생 1人. 때로는 우물쭈물하며 선택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기분 좋게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걷는다. ‘좋은 것은 좋고 나쁜 것은 나빠.’ 라는 자신만의 구분이 확실하다. 제 행동이 이끌어내는 타인의 악의어린 시선을 딱히 신경 쓰지 않는데다 은근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세 꽂히는 일이 생기면 꼭 해내고야 말겠다! 라며 활활 불타오르지만 도전의식은 별로여서 금세 수그러들곤 한다. 무언가 성취하거나 얻어내는 것에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심각하게 여유롭고 낙천적인 마음가짐 때문에 특유의 느릿느릿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안겨줄 때가 잦다. 결국 상대가 참지 못하고 뭐라 뭐라 꾸지람을 듣는 상황을 겪게 되면 아이, 성질도 급하셔라……. 라며 도리어 상대를 탓하고는, 누가 봐도 고의라 생각할 정도로 더 느리게 행동하고는 좋아해한다. 결코 착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다. 자신이 호감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는 초콜릿이나 사탕 등을 챙겨주며 친해지려고 나름 노력한다. 낮잠과 휴식을 사랑하지만 되도록이면 주말에만 행복한 생활을 보내려 노력하고 학교생활에 제 나름대로 충실하다. 응~ 내가 즐거우면 장땡~이란 좌우명을 마음속에 품고 매일매일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며 (자신만) 행복하고 충만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특별히 친한 특수학급 학생과, 관계
박윤정 - 처음 복도에서 만났을 때 초콜릿을 넘겼고, 그 이후로도 마주칠 때 마다 인사하고 사탕이나 초콜릿을 한두 개씩 바치는 정도. 첫 만남 때 팔이 없다는 사실을 ‘아, 없네.’ 정도로 매우 덤덤하게 생각했고 딱히 친하다고도 친하지 않다고도 할 수 없는 그저 그런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관계
- 여고은 : 소꿉친구. 부모님들끼리 서로 친한 사이여서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고 초등학교도 같이 다녔다. 어릴 적 사귀었던 친구들 중 유일하게 꾸준한 연락을 취하며 지냈고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