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졸려. "

이름
한아름이
나이
18세
성별
Female
키,몸무게
152cm, 42.9kg
소속 학년,반
2학년 2반
맡고있는 직책
2학년 2반 부반장
소속된 동아리
체육부
소속된 과
문과
청명 소속 여부 : X
기숙사 입실 여부 : X
전교 등수
2학년 문과 2등
소지품
학생증, 카드지갑, 테니스 공, 휴대폰, 회중시계
외형
누가봐도 새카만 흑발. 빛을 비춰도 거의 변함없는 칠흙같은 색이다. 염색을 했냐 물어보는 사람도 많지만 놀랍게도 자연이다. 눈동자색도 머리색과 같은 검은색이다. 쌍커풀이 없다. 쌍커풀은 없지만 또 그렇게 눈이 작은 편은 아니다. 눈고리가 살짝 쳐저 있어 항상 시무룩해보이기도 하지만 시무룩 보단 무표정에 가깝다고 본다. 약간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머리 스타일 때문일거라고도 생각이 된다. 양갈래로 얌전하게 묶은 머리는 허리근처를 찰랑거린다. 왜 그 나이에 양갈래로 머리를 묶냐고하는데 별 이유는 없고 소녀의 말로는 편해서란다. 소녀의 취향인가보다. 짧은 앞머리 덕에 뭉뚱한 눈썹이 잘 보인다. 아담하고 외소한 체격. 그리고 유난히 흰 피부때문에 사람들 눈에는 연약한 여자아이로 비춰질 수 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게 약한편은 아니다. 항상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기본은 한다.타이트 한 옷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사이즈보다 한단계 더 큰 사이즈를 입는다.
특징
- 9월 3일. 처녀자리. AB형. 외동 딸. 딸기맛 풍선껌을 좋아한다.
- 시끄러운건 좋아하지 않지만 체육관의 함성소리는 좋아한다.모든 운동들을 즐겨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테니스.물론 배드민턴도 잘친다. 공으로 하는 운동들은 거의 좋아하는듯.
- 운동을 좋아하는 편 치고는 유난히 피부가 하얀건 체질인듯 하다.햇볕에 오래 노출이 되면 붉어졌다가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편이다. (선크림같은걸 바르는걸 귀찮아하지만 소꿉친구의 잔소리 때문에 꼬박꼬박 바른다.)
-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기 때문에 가끔 팔다리가 부러져서 올때가 있다만, 크게 신경쓰진 말자.어차피 소녀는 괜찮다. 이 한마디만 할것이니까. 그냥 오히려 아무 일 없단듯 대해주는게 더 편하다.
- 머리가 상당히 긴데, 그 이유가 머리자르는게 싫어서 란다. 어릴때부터 거의 자른적이 없어 지금의 길이이다. 자르는건 앞머리 정도.선단 공포증은 아니지만 뾰족한 물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가위. 가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는게 아닐까? 아마도 그럴것이다.
- 손재주가 없다. 공예, 요리 등등 운동 외에는 정말 손재주가 하나도 없다. 글씨조차도 악필이다.
- 공부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성적이 잘 나와도 그렇다고 해서 못나와도 신경쓰지 않는다.부모님도 소녀가 공부에 관심이 없단걸 알기에 그 일 만큼은 크게 관여를 안하는듯하다.
- 한때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육쪽으로 진학을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학교에선 체육을 지원해주지 않을 뿐더러 지금 체대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어쭙지 않게 그 안에 껴서 자신이 굳이 희생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우선 이건 보류중인듯 하다. 여차하면 입시학원을 다닐 수 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 재수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2학년이지만 말이다.) 지금은 그렇게 깊게 생각은 안하는것 같다.뭘 믿고 이렇게 미래에 대해 아무 계획이 없는지. 좋게 말해서 현재에 충실한거라고 하자.
성격
귀여워 보이는 외모때문에 귀여운 성격일꺼라고 지레짐작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성격은 그 반대이다. 귀염성이란건 거의 없고 무뚝뚝함으로 가득 찼다고 보면 될것 같다. 무뚝뚝 하다고 해서, 또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건 아니다. 그저, 그냥 남들보단 감정표현이 더딘것일뿐. 웃는걸 잘 하지 못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거의 무표정한 표정인데, 그냥 그게 편해서란다. 편하다는 말, 소녀에게 많이 들을 수 있을것이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닌 정말 솔직한 대답이니 기분나빠하지 말자. 소녀도 소녀 나름대로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다. 애쓰는게 더 어색해서 종종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소녀는 그런걸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니 상관없다.
좋아한다, 싫어한다 의 표현이 명확하지가 않다. ' 이것도 저것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 ' 항상 이런식으로 말하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곤란해 할때도 많다. 무표정한 얼굴로 난 이도저도 아니라는 말만 하면서, 멀뚱히 바라본다면 솔직히 답답한게 당연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소녀는 정말 좋지도, 싫지도 않아서 그렇게 이야기 한것뿐. 이것도 솔직하다면 솔직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오해는 하지말자.
상당히 눈치가 없다. 이것도 역시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녀와 이야기 할때는 돌려말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말해주면 오히려 그편을 더 좋아할 지도 모른다. 상처? 상처는 커녕 기억도 못할테니 걱정말고. 그렇다고 저런 반응을 보인다고 해서 당신을 싫어하는건 아니니까, 조금만 이해해주자. 소녀에겐 당신을 미워하는 마음보단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클테니 말이다.
다른사람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편이다. 소녀가 가장 어려워 하는것이 사람관계이기 때문에, 제일 신경쓰는게 이거라면 이걸 수도 모른다.항상 노력은 하고 있지만 겉으로 티가 많이 안나는게 흠이라면 흠이겠지. 항상 옆에있는 소꿉친구를 보면서 사람관계는 저렇게 유지해야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배우기도 한다. 소꿉친구는 알려나? 싶다만.
이런 소녀도 ' 내 사람 ' 은 각별히 아낀다. 내 사람 이 뭐냐고? 자신이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다.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기타
- 잠이 많다.
- 학교가 끝난뒤, 그룹과외를 받고있다. 그룹과외를 같이 받는 이가 누구냐고? 소꿉친구. 당연히 과외를 같이 받자는 말도 그 소년이 먼저 꺼냈다.소녀는 과외 같은거에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의 의견을 부모님께 말했고, 부모님은 우리 딸이 하고싶다는데 당연히 못해줄것 도 없지 하면서 소꿉친구와 함께 그룹과외를 같이 시켜줬다. 딱히 하고싶은건 아니였지만, 그 소년의 권유였기 때문에 거절하진 않았다. 그 아이의 말이 틀린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소녀다.
- 2학년 2반 부반장. 새학년이 되었고, 소녀는 평소대로 그저 평범한 일년이 될거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소꿉친구가 그 말을 꺼내기 전까지.같이 반장, 부반장을 하자니. 처음엔 조금 놀랐다. 별 의욕없는 자신보단 다른 활발한 아이들과 하는게 더 편하고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소녀였으니까.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소년의 말에 응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가 부반장이 되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부반장이 되고나니까 얼떨떨했다.하지만 이왕 맡은 직책이니까 열심해 야하지 라는 마음도 있지만 이놈의 잠이 문제다. 생각과 행동을 따로 논다는게 정말 맞는 말이다.
특별히 친한 특수학급 학생과, 관계
김소민 - 그 선배와 처음 만난건 글쎄, 1학년 입학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던거 같다. 복도에서 곤란해 하고 있던 선배를 도와줬단거. 그렇게 생각난다.뭐 만남도 중요하지만, 그 후 관계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그렇게 배웠으니까 말이다. 선배는 나보고 귀엽다고 말했고, 나도 선배를 예쁘다고 말했다.시시한 이야기인것 같지만 의외로 기분이 좋았다. 선배는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라고 말했지만 나는 선배라고 부르는게 더 편했기 때문에 그냥 선배라고 불렀다.
그 이후로 선배를 자주 찾아갔던것 같다. 아무 이유 없이는 찾아가기 민망하다고 생각해서 만날때마다 인생상담이라던지 진로상담이란 걸 내세우면서 찾아갔다.뭐, 나중에는 무용지물이 된것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내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사람을 많나는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아무 의미 없는 말을 해도, 선배는 웃으면서 내 말에 응해줬고, 그런 선배가 신기하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친절한 사람. 나에겐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관계가 1년정도 유지가 되었다. 선배는 이제 졸업반이다.
관계
- 신항아 : 10년지기 소꿉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