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디가요? 같이갈까요? "

이름
강재임 (姜渽恁)
나이
19세
성별
男
키,몸무게
186cm, 80.3kg
소속 학년,반
3학년 1반
맡고있는 직책
전교회장
소속된 동아리
학생회
소속된 과
문과
청명 소속 여부 : O
기숙사 입실 여부 : O
전교 등수
3학년 문과 1등
소지품
학생증, 고가의 손수건, 각 건물 현관 키,
노트북, 휴대폰
외형
부자연스러운 만큼 까만 머리카락색을 가졌다. 까만 머리색 드문드문 보이는 몇톤 더 확실히 밝아 보이는 머리칼은, 그가 염색으로써 지금과 같은 머리카락색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곤 한다. 지금의 머리카락색으로 바꾸기 이전, 잦은 염색과 탈색으로써 머리칼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다. 드문드문 보이는 밝은 색톤의 머리칼을 자세히 보면 확실히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다. 검은 부분 또한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상태인듯하나, 손을 뻗어 만져볼 때 달리 느껴지게 된다. 까슬까슬한 것이 상한 부분이 확실히 촉감에 닿아오는 것이 그 이전의 머리카락의 상태가 어땠는지 촉감으로 써 대신 얘기 해준다고 하며, 이처럼 꾸미기 좋아하던 그가 지금과 같이 단정한 머리카락색으로 염색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심하게 상한 머리칼이 멀리서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일 정도로 상해있었다는 것. 타인의 권유도 있었지만. 본인의 의지가 더욱 컸었다고 한다. 또 다른 자잘한 이유로는 본래의 머리카락색이 학생 복장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본래 1학년으로 입학할 당시부터 학생회장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그이기에, 이제부터라도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자. 하는 생각 또한 포함되어있었다.
건강해보이는 살굿빛의 피부를 가졌다. 어디 굳은살, 상처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는. 그가 얼마나 깔끔하며, 매사에 모든 것을 조심하는 성격인지 얘기해주는 듯 하다. 본래 운동을 좋아하는 그이기에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 대부분 이였었으며. 자연스레 건강한 빛깔로 피부가 태워지게 되었다. 의외로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특히 남들과 어우러져 함께 하는 운동을 즐겨 하는 편이며, 이는 중학생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한다. 중학생 시절부터 동급생들과 어울려 축구와, 농구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해왔기에. 지금과 같이 꽤 잔 근육이 붙어있는 탄탄한 몸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남들과 어울려 하는 운동을 주로 하곤 한다. 고등학생 3학년에 접어들면서 많이 할 순 없게 되었지만. 수능시험이 끝난 후 같은 반 남학생들과 축구나, 배구를 꼭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곤 한다.
서글서글하며, 부드러운 인상을 맨 처음으로 보이곤 한다. 그에 제일 먼저 꼽히게 될 부분을 따져보자면 그의 부드럽게 살짝 쳐진 눈매가 아닐까. 사람들이 말하곤 하는 전형적인 강아지 상으로. 나름의 귀염성도 보이는 호감형의 얼굴을 가졌다. 어렸을 적부터 인물 좋다,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온 그인지라, 외모에 대해선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대놓고 나 잘생겼어라며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모에 대한 평이나 올 때엔 그렇죠? 라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능글거리는 상황이 적지 않다. 시원하게 뻗은 콧날, 웃을 때면 커지곤 하는 적당히 붉은 기가 도는 입술은 아버지를 쏙 빼 닮았다고 한다. 아마 눈매와, 두상은 어머니를 닮은 것 같다며 얘기하곤 한다.
학교내에선 단정한 교복차림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 모든 교복을 전부 갖춰 입고, 정말 추운 날엔 군청색의 야상을 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간혹 밝은 계열 색이 물든 니트 가디건이나, 귀여운 무늬가 박혀있는 두꺼운 담요를 걸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곤 하는데, 이 가디건과, 담요는 그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누군가에게서 뺏은 것이 아닌, 본인이 주장하기에 잠깐 빌린 것이라곤 하는데. 옷과, 담요의 주인은 그것들이 사라져 몇 달을 전전긍긍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보이곤 한다. 몇 번의 다툼이 있었기에 지금은 사전의 양해를 구하고 빌려 입는 상태라고 한다.
다른곳은 그리도 상처,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한데. 이상하게도 손에는 흉터와, 상처가 많다. 현재는 크게 보이는 상처는 없으나, 왼쪽 손등 위에 큰 정사각형의 밴드를 붙이고 있다. 필기구를 잡는 오른쪽 손엔 굳은살도 많이 박혀있으며. 이는 그가 얼마나 학업을 중요시하며,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손등. 뼈마디에 잔 흉터가 많다. 징그럽게 느껴지는 흉터들도 적지 않게 자리 잡고 있으며.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조언으로 지금은 밴드를 군데군데 붙이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많은 액세서리를 착용하진 않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자신의 이름이 영어로 적혀, 목걸이 가운데에 달린 은색의 목걸이는 꼭 착용하고 다닌다. 그 이름 뒤엔 그의 생년월일이 적혀있으며. 그는 나름 소중한 물건으로 생각하고 있다. 목욕할 때마다 빼놓는 것을 잊지 않고, 착용하기 전 손수건이나 물티슈로 항상 닦고 난 후 착용하는 철저함을 보여준다. 또 달리 착용하고 있는 액세서리를 꼽아보자면, 왼쪽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는 조금 굵은 은색의 반지. 누군가와의 커플링은 아닌듯하며. 영어로 " The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 "라고 쓰여있다고 한다. 이는 그의 누나가 17세 생일에 직접 만들어 선물해 준 것으로. 목걸이만큼 소중하게 여기진 않지만, 거의 항상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는듯하며, 이는 그의 남을 대하는 행동과, 말에서 묻어나온다.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기 때문인지,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남을 대하며. 남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긍정적인 생각을 항상 품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 부모님의 교육이 제일 큰 몫을 하지 않았을까. 그의 부모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남을 대하라. 너 또한 누군가에게 나쁜 놈이 될 수 있다. 항상 행동을 조심하라. 네가 싫은 것은 남도 싫다. 먼저 발걸음을 내딛게 되면 분명 넌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말을 빼놓지 않으셨었다고 한다. 이러한 부모님의 교육이 지금과 같은 그의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또한, 주위에서 받아오던 사랑도 크게 자리 잡고 있다. 부모님은 맞벌이. 항상 바쁘셨지만, 그와 그의 형제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다. 어렸을 적부터 사랑받아온 그였기에. 누구보다도 사랑받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현재와 같은 행동으로 남을 대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디 성격의 단점 하나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지만, 그 또한 큰 단점이 있다. 약간의 결벽증과, 꽤 규모가 큰 강박증. 결벽증은 아마, 강박증 탓에 생겨낸 것이 아닐까. 자신이 생각한 틀에 꼭 맞는 일을 완성해내야만 하며, 만약 한가지의 일이라도 틀어질시, 그는 공황상태에 쉽게 빠지곤 한다. 남이 볼 때엔 우습게 생각할지 몰라도, 그에겐 아주 중요한 것. 간혹 이러한 때엔 크게 소릴 지르며 화내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고한다. 평소에 화를 내지 않는 그인지라, 한번 화를 낼 때 무섭다고 생각될 정도로 화를 낸다. 높은 톤으로 얘기하다가도, 조곤조곤. 나긋나긋하게 별안간 말투가 바뀌곤 하는데. 이리 부드럽게 얘기할 때엔, 모든 말에 삐죽 가시가 튀어나와있다고 생각될 정도라고 한다. 한번 그의 분노를 직접 겪었던 사람, 주위에서 그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다시는 그와 충돌할 일 없게. 먼저 배려하거나, 아예 자릴 피해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큰 단점이 보이는 그의 강박증이 생겨난 계기는, 아마도 장점으로 자리 잡은 것과 똑같은 부모님의 교육방침이 크게 자리 잡고 있지 않을까. 남에게 배려하라는 것을 계속 교육받아왔고. 큰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그대로 시행. 자신이 싫어하는 일까지도 굳이 도맡아서 하게 되는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점차 쌓여 한번에 폭발하는 것이 반복되는 듯하다.
감정표현이 풍부하다. 잘 웃고, 잘 울기도 하며. 때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후배들에게 살갑게 대하며, 항상 보일 때마다 간식 하나씩을 꼭 쥐여주는 애정 넘치는 모습 또한 보인다. 감정표현이 풍부한 것은, 남의 상황에 잘 공감해주는 그의 공감능력을 볼 수도 있는 것. 남이 웃을 때엔 그도 따라 웃음 지으며, 남이 울며 슬퍼할 때엔 그 슬픔에 같이 공감하며 슬퍼해 준다. 공감으로써 이루어진 감정표현뿐만이 아니더라도, 자신에 대한 감정표현도 확실하게 보인다. 어찌 보면 한없이 성숙해 보여, 거리감이 느껴질 수 도있는 그를. 가까운 사이로 만들어 주는 아주 특별한 부분이 아닐까.
특징
- 기원고등학교의 총학생회장. 투표 당시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후보에 올랐었지만, 재임 또한 그에 굴하지 않고 두 번째 득표자와 많은 차이를 내며 학생회장이란 타이틀을 걸게 되었다. 역대 학생회장 중 가장 뛰어난 학생이라며 선생님들은 입 모아 얘기하곤 한다. 그가 여태까지 시행해오고 있으며, 가장 높게 평가받는 부분 중 하나는. '모든 학생의 1년 행사 계획표를 본인이 만들어 온다는 것. ' 전대 학생회장들 또한 이러한 부분에 힘쓰곤 했지만. 현재처럼 재임이 제출하는 것과 같은 높은 퀄리티를 내진 못했었다고 한다.
- 아버지, 어머니. 또한 두 명의 형제들 또한 모두 변호사이다. 아버지는 꽤 이름있는 변호사로. 현재 유능하다고 알려진 변호사들의 목록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라고 한다.
- 기원시에서 나고, 자랐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여행과 같은 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원시 토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것.
-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 항상 손수건을 지니고 다니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외국으로 유학을 가기로 예정되어있다. 프랑스에 있는 대학에 입학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 장래희망은 변호사. 부모님, 형제들의 여파가 크기도 했었지만, 본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기타
- 12월 23일생. 그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재임은 바르게 컸으며. 부모님의 기대에 곧게 부응하며, 형제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 많은 사람과의 관계가 있을것 같음에도, 이상하리만큼 관계가 적은 편에 속한다. 곁에 두며 많은 비밀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소꿉친구들과, 몇몇 어른들뿐.
특별히 친한 특수학급 학생과, 관계
김소민 : -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정보입니다.
관계
- 유주헌 : 한눈에 반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저 나른한 말투와 쏘아보는 듯한 시선이었을 뿐이었는데도 온 마음을 전부 뺏겨버린 기분이었었다. 뺏겨버린 마음은 어서 빨리 표현하라며 천둥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전한 마음은 우습게도 같은 색을 띄고 있었다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표하며, 서로 애정 가득한 연애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연인 사이.
- 이유비 : 첫 만남은 아주 어렸을 적이었을 텐데도 여전히 잊히지 않고 있다고. 간혹 추억팔이를 하는 대화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말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분명 얌전한 소녀로 기억하고 있을 텐데 지금은…, 그때부터 시작된 인연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간혹 귀찮아 하는 듯 하지마는,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 자리 잡고 있는 친구라고.
- 황성민 : 마주했을 때 든 생각은 ' 잘 맞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 ' 라는 짧은 생각이었었다. 간혹 들려주던 피아노의 선율은 아직도 기억하고있을 정도로 강렬한 추억이었으며, 그가 더는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도 곁에 남아 언제나 같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나누는 그런 친구. 딱히 서로에게서 얻을만한 것을 찾는 사이가 아니다. 그저 서로 자체를 믿으며 교류하는 진정한 친구 관계.
- 신기루 : 첫인상은 그리 강렬했던 것은 아니었다. 동급생. 그 이상으로 정의할 수 없던 관계는 점차 학년을 올라가며 앙숙과도 같은 관계로 변했다.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나 재임 본인은 조금 귀찮아하는 면이 보이기도 한다. 이는 나름 편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으며. 모든 걸 공유할 수 있는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