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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지에 장난 친 놈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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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123-456 경기 기원시 신건 2로 123, 기원고등학교

교무실 031-123-4567, FAX 031-890-123-4567 / 행정실 031-850-9649, FAX 031-887-516

Copyright © 담님. All right reserved.

이름

권은우(權恩優)


나이

32세


성별


키,몸무게

183cm, 74.4kg


맡고있는 직책

3학년 문학 담당, 청명 담당선생님


소지품

검은 뿔테안경, 필기구가 담긴 필통, 청명 자습반 열쇠, 압정이 담겨있는 작은 플라스틱 통, 검은색 담요

성격
  남좋은꼴은 절대 못 본다는 짖는군 쪽으로 모난 성격을 가졌다. 이것이 장난기로도 밀접하게 이어지지만, 자신의 사람이라 생각하거나,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바른길로 이끌고는 하는데. 타인이 보기엔 이 방법이 살짝 나쁜 방법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설을 해 상황을 바로 인식하게 한다거나, 안 되는 걸 굳이 되게 하라며 혼자 자립시키려 한다든가. 등등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고는 했는데. 과거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던 그 후부터 오는 이러한 면이 조금 약화된 모습을 보인다.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강요하는 것이 줄어들었다고들 한다. 본인이 자각하고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모난 성격은 사실 표현하지 못하는 은우의 제자를 사랑하며, 사람들을 애정 하는 표현의 한 방법이지 않을까.
  애 같은 면이 굉장히 두드러져 보일 때가 많다. 특히 자신의 담당 학생들과 있을 때 그러한 면들이 더 증폭되어 보이는데. 예를 들자면 요즘 남고생들이 하는 게임을 같이하며 다툰다든가, 아주 옛날 시절의 유치한 개그를 한다든가. 덫을 만들어 놓는다든가. 이러한 은우의 행동을 주위의 동료 교사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몇몇 괴짜 선생님들은 이를 학생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올려다보는 것. 이라고 칭하며 그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틀린 말도 아닌 것이, 은우의 목적이 확실히 학생들의 관점에서 학교에 대한 불만 점과, 친구사이의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기에 이런 유치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를 모르는 동료 교사나 사람들은 그저 장난이 심한 철없는 남교사.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는 사실 이런 표면적 이유도 있지만 은우 자신의 짓궂은 성격이 첨가되어있으니. 당연하다 할 수 있다.
  30대를 달려가고 있는 남교사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 들게끔 감정표현이 풍부하며, 다양하다. 잘 웃고, 잘 화내고. 잘 울진 않는다. 슬퍼하는 감정 또한 확실하지만, 자신에 대한 은우 본인이 걸어놓은 압박이 있어 자신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들도 무너질 것이라 줄곧 생각해 왔었다. 그렇기에 울거나, 대놓고 슬퍼하는 감정을 표현하진 않는다. 또 다른 감정으로 따져보자면 화내는 감정. 이것에 대해선 너무 들쑥날쑥 이라. 한마디로 다혈질의 성격을 보여 주곤 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잘 화내려 하지 않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모습을 보며 동료교사들은 사랑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자유분방하다면 심하게 자유분방한 은우의 성격처럼 입버릇 또한 자유분방하다. 교사란 직업. 더 심화하여 파고 들어가면 문학 선생님이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본인이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듯하다. 간단한 욕은 입에 달고 살며, 시도때도없이 튀어 나간다고 한다. 이런 그의 입버릇과, 다혈질의 성격이 섞인다면 어떤 장면이 나올지는 뻔할 뻔 자. 어떤 때엔 교장 선생님에게 욕까지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은우의 입버릇이 나쁜 것에 대해선 제자들에 대한 것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입버릇이 자유분방한 은우라도 심한 욕을 시도때도없이 뱉어내진 않는다. 그럴 때에는 다른 동료 교사들이 자신 담당 학생의 험담을 했다거나, 은우의 교육태도에 대해 훈수를 둘 때. 그럴 때는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험한 말이 튀어 나가곤 한다.

외형
  굵은 선이 있는듯하면서도, 얇은 선이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주는 특이한 인상을 가졌다. 아마, 얇은 선 쪽에 속하는 것이 얼굴이 아닐까. 전체적인 얼굴 인상을 봤을 때 아래로 쳐진 눈매 때문인지 멍해 보이는 분위기를 주며, 또한 그 때문에 순해 보이기도 한다. 덧붙여 살짝 둥근듯하면서도 계란형의 얼굴형에, 적당히 피부를 태운 살짝 짙은 살굿빛의 피부는 언뜻 보면 병든 닭 같은 은우의 얼굴을 건강한 인상으로 바뀌게 해주는 크나큰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왜 때문인지 우울한 인상을 주는 얼굴임에도, 호감형으로 비춰봐 동료 교직원들 사이나, 학창시절에 꽤 큰 인기몰이를 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몰이 때문인지 과거 연애사나, 관계가 꽤 복잡했었던 편. 현재는 전부 정리한 상태이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꽤 창피한지, 다른 말로 이야기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무기력해 보이는 은우지만, 이래 봬도 한창때엔 운동광이었다. 갖은 운동과 건강관리로 몸매를 관리해 좋은 몸을 가졌었던 때엔, 보디빌더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느냐며 권유까지 받았었지만, 그렇게 징그럽게 근육을 단련하고 싶지 않다는 단호한 의사표현으로 무산된 적도 있다. 그때의 관리 덕분인지 현재까지도 또래 동료 선생님들보다 건강하며, 몸매가 좋은 편이다. 꽤 굵은 선의 몸임에도 이상하게 덩치가 그렇게 완전 커 보인다거나 그렇지않다. 186. 평균 성인 남자들보다도 더 키가 크지만, 이상하게도 티가 나지 않는다. 옷을 크게 입는 탓인지, 아니면 다른 요소가 있는 것인지 정확한 것에 대해선 미지수이지만, 일단 덩치가 큰 편이니 힘도 굉장히 세다는 것.
  1~2년 전 즈음 미용실에서 권유받아 파마와 염색을 했던 적이 있는데. 파마는 관리를 꾸준히 해주지 않아 금세 풀려버렸고, 염색은 색이 점점 빠져 머리카락색이 가볍고 추해 보인단 이유로 새까맣게 염색을 했다. 새까맣게 염색을 한 탓인지 적당히 태운 피부임에도 하얗게 보이는 것. 현재는 은우의 본래 머리카락색은 고동색을 점점 띠고 있으며, 파마는 거의 다 풀려 자연 곱슬마냥 이리 빙글 저리빙글 곱슬 거린다. 머리 스타일에 대해 관리는 하지 않는데, 길이는 또 엄격하게 지켜 관리한다. 앞머리는 눈썹을 완전히 가리고 눈꺼풀에 살짝 닿을 정도, 옆머리는 숱이 많은 탓인지 길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뒷머리만큼 짧은 편이다. 한마디로 머리스타일이 괴상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조금 더 기르다 생머리로 펴버릴 의향도 있다고 한다.
  매사에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편인지, 자신을 가꾸는 것조차 귀찮아해 추운 겨울날임에도 옷을 얇게 입는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속이 터질 지경이지만, 본인은 정말 눈곱만큼도 신경을 안 쓰는듯하다. 워낙 건강한 편이며, 몸에 열이 많은 것이 이유인 듯. 얇게 입어도 단정하게 차려입는다. 하얀 얇은 반소매 티셔츠 위에, 살짝 푸른빛을 띠는 와이셔츠를 입었고, 그 위에 베이지색 니트 가디건을 걸쳤다. 바지 또한 짙은 베이지색 톤의 약간 두꺼운 면바지로 꽤 스키니 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아닌 척하면서도 꾸밀 건 왠지 다꾸미는것같다. 액세서리는 전혀.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았다. 귀찮다는 이유도 있지만, 하고 다니다 잃어버리면 굉장히 아깝다는 것이 제일 큰 이유로 자리 잡고 있다.
  덩치가 큰 만큼 손도 크다. 정말 웬만하게 손이 크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더 손이 큰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어딘가 짤막해 보이는데 손가락이 굵직굵직하단 것이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다. 보기 흉하게 굵직하며 울퉁불퉁한 것이 아니라, 꽤 매끄러우며 예쁜 손이라며 동료 여교사들에게 꽤 많이 칭찬받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남자가 손이 예쁘면 어디에 쓰냐며 꽤 불만스러워하는 편. 손가시 하나 없이 깨끗한 손이지만. 왼쪽 손바닥을 자세히 보면 어딘가에 찍혔던 것 같은 약간 길쭉한 상처가 나 있다.

특징
- 기원고등학교에 온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이제야 1년을 채워가고 있으며,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고 싶어하고 있다.
- 3학년 문학 담당선생님임과 동시에, 청명 자습반 담당선생님이다. 본인은 원래 특수반, 아니면 담임선생님을 맡고 싶어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일생 살아오며 한 번도 안경을 써본 적 없는 은우였지만, 근래에 안경을 맞췄고. 항상 끼고 다닌다고 한다.
- 현재 반년 이상을 살고 있었던 집(원룸)의 문제가 생겨,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타
-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낙엽이 물들 무렵인 10월에 태어났다. 정확한 생일은 10월 19일.
- 현재 가족관계로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 아버지는 은우가 어렸을 때 가출, 어머니는 은우가 24살이었을 때 병에 걸려 돌아가셨다. 본래 외동이었던 그였기에 그는 빠른 고독을 맞이했었다.

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경찰은 이상하게도, 선생님들에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 항상 물음만을 건네는 그들에게 은우는 분노를 느꼈지만, 학교측에서 가만히있으니. 그도 어쩔 수 없었다. 가만히 들려오는 정보를 들을 뿐이었다. 은우가 알고있는것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들과 별 다를것이 없지만. 조금 더 특별한 정보로썬, 학교내에 범인이 있다는것. 김소민에게 형제가있었다는것. 그 두가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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