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박 겸
나이
18세
성별
Male
키,몸무게
177cm / 70kg
소속 학년,반
2학년 4반
맡고있는 직책
체육부 차장
소속된 동아리
체육부
소속된 과
이과
청명 소속 여부
X
기숙사 입실 여부
X
전교 등수
2학년 이과 3등
소지품
아직 뚜껑을 따지 않은 스포츠 음료 한 개(포카리), 스포츠 타월, 압박붕대, 뿌리는 파스, 학생증
외형
빛 아래에 서면 옅은 푸른빛이 감돌 정도의 블루 블랙의 머리카락을 가졌다. 단정하게 자른 스타일이며, 앞머리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조금 넘긴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눈썹은 대체로 일자이지만 그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 마냥 순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쌍커풀이 없는 눈과 높은 콧대는 소년을 한 층 더 남자다워보이게끔 했다. 굳게 앙다물고 있는 옅은 분홍색의 입술은 관리를 잘 하지 않는 탓에 여기저기 잔 생채기와 부르튼 자국들이 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해온 축구로 인해 탄탄하게 잔근육이 잡혀 있는 몸. 몸 관리에 제법 신경을 쓰는 탓에 식단을 조절하는 일도 종종 보인다.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체력. 상체보다는 하체가 더 길어 마치 소년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잘 할 수 있게 타고난 몸 같아 보인다.
져지와 후드류를 즐겨 입는다. 편함과 패션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 좋아하는 축구 유니폼을 입는 일이 대부분이지만, 학교에서는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복 겉에 져지를 꼭 착용한다. 바지 역시 유니폼을 추구하나, 사복일 때는 주로 검은 스니키를 많이 입는다.
평소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운동화를 자주 신는다. 꽤 많은 수의 축구화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노란색 축구화. 한 때 소년의 여자친구였던 소녀가 선물로 사주었다는 것 같은데, 물어보면 딱히 대답하고싶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얼버무리기 일쑤다. 양말 색은 제법 다양하나 주로 깔끔한 흰색이나 검은색을 즐겨신는 모습을 보인다.
몸에 잔 생채기들이 많이 보인다. 운동을 할 때 몸을 사리지 않는 탓이다. 키에 비해 손발은 큰 편이다. 손을 쫙 폈을 때 얼굴을 덮을 만큼 긴 손가락과 큰 손을 가졌다. 손톱을 자주 물어 뜯는 버릇이 있어 손톱이 입술 못지 않게 울퉁불퉁하다. 발 사이즈는 270.
왼쪽 팔뚝에 알 수 없는 꿰맨 상처가 남아 있다. 이유를 물어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상처를 보여주는 것조차 꺼려한다.
성격
여느 남자 고등학생들과 같이 장난기도 많고 여러군데 관심도 많은 성격의, 깊게 파고들지 않고 겉으로만 보면 참 천진난만한 소년이다. 그렇다고 해서 도가 지나친 장난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 장난은 소년 자신도 싫어한다.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싫어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면 빠르게 사과하는 타입.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요구하지 말자는 소년 자신만의 철칙을 가지고 산다. 관심이 많다는 것은 취미같은쪽에서의 말이지, 다른 사람에게 간섭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간섭이나 오지랖을 무지 싫어한다. 어떻게 보면 참 사람이 차갑다싶을 정도로 남의 일에 무관심하다.
눈치는 빠르지만 희한하게도 연애와 관련된 것 만큼은 상당히 눈치가 없다. 아마 연애 경험도 적을 뿐더러 묘하게 여자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 그런 듯. 정확히는 어려워한다는 말이 맞겠다. 여자를 다루는 게 서투르다.
선생님들과 친하다. 학생들과도 나쁜 사이 없이 두루두루 친한 편. 그리 활발하거나 싹싹한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소년 특유의 친화력이 있다. 적어도 이 학교에서만큼은 소년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의미이다. 아마 친절하지 않은 듯 하면서도 친절한 성격 탓일 것. 오히려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웃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100% 가식적인 웃음이다. 쉽게 말해 이미지 관리.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싸움 역시 싫어한다.
욕을 제법 자주 쓰는 성격이지만, 요즈음에 와서는 이미지를 고쳐보겠답시고 욕을 점차 줄여가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상대방에게 하는 욕이라기보다는 혼자 감탄사처럼 사용하는 욕이 대부분이다. 친한 사이라 생각되면 자주 투닥거리며 장난으로 욕설을 뱉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눈치를 본다.
이상하리만치 남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이미지 관리를 지칠 정도로 한다. 원래 소년의 성격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겨우 남들에게 미움을 사지 않는 성격을 만들어냈다. 모든 것을 웃음으로 덮으려는 듯 웃기지 않은 부분에서 웃는 일도 자주 보인다. 가짜 성격이면 어떠랴, 원래 성격을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 이런 생각인 듯 싶다
그렇게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지만, 유독 미움사는 일에는 민감하다.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지만 누군가가 소년을 미워하고 싫어하면 그 자존심마저 다 내다버릴정도로. 그렇다고 해서 애정결핍인 것은 또 아닌데, 그저 다른 사람이 소년 자신에게 악감정을 품는 것이 죽기보다 싫은 것 같다.
특징
-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축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오직 축구만을 바라보며 살았다. 포지션은 수비수(DF). 공부도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부모님의 엄격한 가르침에, 소년의 일상은 축구와 공부 뿐이었다.
- 공부도 좋고 축구도 좋고. 현재 자신의 삶에 불만이라고는 일절 없는 꽃다운 나이의 소년. 아무런 걱정 없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 체온이 다른 사람에 비해 낮은 편인지라 몸이 차갑고 추위를 잘탄다. 겨울만 되면 꽁꽁 싸매듯 이것저것 껴 입어야만 적성이 풀린다. 목도리는 필수품. 운동할 때만 벗어둔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밖에서 축구는 잘만 한다.
- 자주 입술이나 손톱을 물어씹는 것, 다리를 정신 없이 떨어대는 버릇 등이 있다.
기타
- 1998년 7월 14일 생. 혈액형은 B형.
-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체육부 부장과 함께 학교 근처에서 자취중(니네은행과 신건 경찰서 사이)이다.
- 원래 자신이 쭉 살던 지역의 체육 고등학교로 당당히 진학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도망치듯 기원고로 전학을 왔다. 그것도 다른 가족들은 여전히 그 지역에 남아 있고 혼자서만 이사를 와 자취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 이유를 아직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축구가 싫어졌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여전히 축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으며 포기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운동 중이다. 잘 알고 지내던 감독과도 자주 컨택 중.
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얕지만 넓은 인맥 덕에 실종 사건에 대한 소문은 소년의 귀에 쉬이 들어왔다. 출처가 불분명한 루머도 함께 섞여 들려왔으나, 남의 일에 관심이 없었던 성격인데다 피해자들은 전부 소년이 얼굴조차 기억 못하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저 친구들이 말하는 카더라 통신만 건너들어 사라진 아이들의 이름과 특별반이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사라진 아이들에게는 관심이 없지만 사건 자체에는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 보인다. 소년 자신도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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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 백양이 ]
소년과 잠시 사귀었던 소녀. 사귀게 된 계기는 참으로 독특했다. 소년의 경기를 구경하러 갔던 소녀가 장난 삼아 이번 경기에서 지면 자신과 사귀어야된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로 소년의 팀이 지는 바람에 사귀게 된 것. 문제는 소녀의 마음이 점차 진심으로 변해갔던 데에 있었다. 소년은 여전히 장난이라며 가볍게 생각했고, 결국 잦은 싸움 끝에 이별하게 된다. 현재는 같은 반. 티는 안내지만 소년은 불편해하면서도 미안해하고있다.
[ 고샛별 ]
두 소년은 같은 중학교 출신이었다. 샛별은 중학생 시절 소년의 괴롭힘 피해자였다. 물론 한 번 손을 놓으면 기억하지 않는 성격 탓에 소년은 샛별의 존재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현재 복수를 위해 친한 척을 하며 다가오는 샛별의 존재도 그저 소년 자신과 친해지고싶은 형이라는 존재만으로 알고 있다. 샛별은 현재 기원고에서 유일하게 소년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 이유비 ]
소년이 기원고로 전학을 온 후 첫 경기. 소년을 뚫어져라 보아주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 후로도 매번 소년이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소녀는 구경을 왔고, 그런 소녀에게 소년 역시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이것도 연이라면 연이었을까. 다음 해 소년이 2학년이 되어 체육부의 차장직을 꿰찬 그 때. 소년과 소녀는 임원회의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것을 시작으로 친해지게 되었다. 쉬는 타임 마다 음료수를 건네어 주며 소년을 자주 챙겨주곤 한다. 이제는 관중석에 소녀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라고.
[ 벽창호 ]
함께 자취하는 룸메이자 같은 체육부의 부장과 차장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