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백양이
나이
열여덟
성별
여자
키,몸무게
170cm, 65kg
소속 학년,반
2학년 4반
맡고있는 직책
2학년 4반 부반장
소속된 동아리
문예부
소속된 과
이과
청명 소속 여부
X
기숙사 입실 여부
X
전교 등수
2학년 이과 2등
소지품
1, 학생증.
-기원고등학교 재학생 백양이의 학생증.
2, 열쇠고리.
-자전거 자물쇠 열쇠와 집열쇠, 조그마한 고양이 인형이 한데 묶여있는 열쇠고리. 교복치마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다.
3, 손목시계.
-버튼이 2시, 4시, 8시, 10시 방향에 달려있지만 실제 양이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2시 방향에 있는 하나뿐. 누르면 시계판에 불빛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바늘이 직접 돌아가는 아날로그 형식. 왼손목에 착용했으며 시계판이 손목 안쪽을 향하게 해두었다.
4, 검은색 삼선 추리닝 상의.
-브랜드는 *디다스. 허리에 팔을 매듭지어 묶어놓은 상태. 주머니가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5, 검은색 머리끈.
-최근에 새로 산 것으로 탄성이 강하다. 열쇠고리와 함께 교복치마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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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끝으로 갈수록 조금 빛이 바래는 고동색의 머리칼. 뿌리는 타고난 흑색. 앞으로는 가슴을 완전히 덮고 뒤로는 등을 1/3쯤 덮는 길이로, 끄트머리는 정돈되지 않고 이리저리 갈라져 모양새가 안타까웠다. 가르마는 앞에서 볼때 6:4의 비율로, 가끔 머리를 제대로 빗지 못한 날에는 비스듬하거나 울퉁불퉁 삐뚤어진 가르마가 엉성한 모양새로 자리를 간신히 잡고있었다. 머리를 묶을때면 항상 위로 높이 올려 묶었는데, 이유는 없었다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희고 둥그스름했다. 꼭 찐빵처럼. 특히나 볼살은 여드름 하나 없었고 꼬집으면 말랑한 살이 가득 잡히며 눈 깜짝할 새에 피가 몰려 분홍빛이 돌곤 했는데, 신기하게도 웃을 때에는 양 볼 한가운데에 보조개가 우묵하게 패더라. 전체적으로 살갗은 조금 그슬린 말간 우윳빛을 띠었다.
위로 둥글게 호선을 그리는 눈썹은 숱이 적고 선이 가늘었다. 때문에 갈색의 아이브로우로 조금씩 눈썹을 덧그렸는데, 눈썹을 문지르는 버릇이 있는 탓에 하루끝무렵에는 전부 지워져있기 일쑤이다. 속쌍커풀이 진한 눈은 완전한 동양인의 선을 가지고있었다. 뒤로 조금 길게 빠지는 눈꼬리는 수평, 눈매는 꼭 사다리꼴 같은 모양새였다. 애교살이 많아 눈을 휘어 웃을 무렵에 눈 아래로 깊게 그림자가 패이던 것을 기억한다. 속눈썹은 위아래 모두 숱이 많았고, 홍채는 진한 다갈색이었지. 코는 콧방울이 둥글고 끝이 오똑했다. 옆에서 볼때의 콧날은 둥그런 모양새였고. 입술만큼은 색이 연한 분홍색인 탓에 툭하면 립글로스를 발랐다.
손발이 작은것이 콤플렉스라고 했었다. 실제로 손은 또래 친구들과 엇비슷한 크기였고, 신발은 235mm 사이즈를 주로 신었다. 170cm라는 평균보다 큰 신장에 비교해보면 확실히 사이즈가 작다 말할수는 없겠다.
운동이 취미였으므로 체지방보다는 근육이 꽤 붙은 몸이었다. 배에는 흔히 보기 어려운 십일자 복근이 있었고, 식단 조절은 하지 않은 몸이었으므로 어느정도 지방이 있어 얼핏 보기에는 적당히 건강하게 통통한 정도의 몸매였다.
손등과 손가락이 이어지는 마디뼈마다 굳은살이 선명하다. 손을 맞잡으면 얼핏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굳은살이 손바닥에 자리하고있으며, 양 무릎에는 우둘투둘한 흉터가 있다.
성격
밝다. 활기차고 싹싹하다는 평을 듣는 일이 많았다. 해맑고 당찬 모습을 자주 보였고, 가끔 짓궂게 장난을 치는 때를 제외하면 책임감있고 성실한 애였다고.
다정하다. 저보다 먼저 남을 챙기는 일이 잦았다. 것이 비록 스스로를 희생해가면서 까지는 아니었다만 그렇다고 여자를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찌되었든 여자는 따스한 성정으로 모두를 챙기는 일이 더 많았으므로. 자기희생을 꺼리는 것쯤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점이므로 눈을 감아줄게다.
특유의 타고난 친화력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은근한 친분을 쌓는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그것도 어딘가 선이 존재하는 것 같은 친밀감이다. 여자는 어느새부턴가 적은 사람들과 깊이 관계를 쌓기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가벼운 관계를 항상 지향해왔다.
가끔은 감정적이었으나, 공과 사의 구분이 철저했다. 제 감정과 할 일을 구분하는 모습에서 가끔은 소름이 돋았다고, 실제로도 정확하게 사생활과 학업을 분리하는데에 일가견이 있는 여자였다.
척을 잘한다. 괜찮은 척, 기분 나쁘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여자는 어느새부턴가 진짜를 숨기는 일이 익숙해져버린 것만 같았다.
늘상 제 말보다 남의 말에 어영부영 따라가는 일이 많았으나, 아주 드물게 내는 스스로의 의견만큼은 심지가 굳세 말을 거두는 법이 없었다. 더러는 것을 보고 쓸데없는 데에서 고집이 세다고 말을 했다.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남이 보기에는 무모해보일지도 모른다만, 나름 제 머리를 굴려 나온 충분한 시뮬레이션 끝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여자 본인은 늘상 우기며 사는 중이다.
특징
- 목소리는 꽤 맑다. 고음이 깨끗하게 올라가는 파워풀한 보컬. 잠시 가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 왼쪽 복사뼈에 새겨진 작은 별모양의 문신. 새긴 것을 많이 후회하는 까닭에 항상 발목을 덮는 양말을 신는다.
- 게임을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육성 시뮬레이션 말고, 유혈이 낭자하는 전투게임. 모바일, PC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게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되지않아 항상 아쉬워한다.
- 시력은 오른쪽 1.2, 왼쪽 1.4 로, 꽤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한때 서클렌즈를 착용했으나 눈이 예민해 금세 관두었다.
- 온갖 버릇이 많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썹뼈 위를 문지르거나, 턱 아래를 긁적이거나, 의자에 앉을때는 항상 오른쪽 다리가 위로 올라오도록 다리를 꼬고 앉는 다든지 하는 것들. 어른들이 보면 그 버릇 고치라고 한소리 할것같은 버릇들만 온통.
- 중학생때까지 복싱과 합기도를 배웠었다. 복싱은 아마추어 경기까지 나간 전적이 있고, 합기도는 검은띠 유단자.
- 백양아치, 혹은 고양이. 전자는 이성친구, 후자는 동성친구에게 많이 불리는 별명이다.
- 이과이면서 문예부. 이과와 문과의 어중간한 그 사이. 시집을 아끼는 이과생. 스스로를 잡종이라 자주 칭했다.
- 기숙사에 입실하지 않았으므로 통학은 자전거를 이용하고있다. 자전거 기종은 알톤 T77D 2015 MTB.
- 스킨십을 꽤 좋아한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품에 안거나, 혹은 안기거나. 그 무엇 가리지 않고 사람의 체온을 느낄수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좋아라 했다.
- 35.7°C 평균보다 조금 낮은 체온탓에 추위를 독하게 싫어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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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
" 전부 이번년도에 일어났고, 그 전에는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고, 범인은 학교 사람이고.. 누구였지, 아무튼 누가 선생님들 입막았다고 그랬나? 아마 그랬을걸요? 학교에서 기자들한테도 뒷돈 줘서 기사 내리게했다고 했던것같은데. 사실 나도 애들 하는 얘기 들은거라 잘 몰라요. 아. 그.. 최근 사라진 선배는 학생회장 선배랑 연애중이었다고 그러던데. 몇명은 청명 소속이었고."
- 괜히 알아내려고 이것저것 캐내다가 혼날까봐 호기심을 꾹 억누르고 반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소위 '카더라 통신'을 통해서만 이야기를 전해들은 탓에 알고있는 것들 중에 왜곡된 정보들이 많다. 실종자의 수, 두달 즈음인 실종간격, 김소민과 강재임의 연애사실, 실종자들의 대략적인 청명 소속 여부 등, 개개인에 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하고 큰 가지만 얼추 알고있는 상태이다.
선관
[박 겸]
같은반 전남친. 너 나한테 진심이기는 했니?
[이진우]
엄마와 철없는 아들과 같은 관계. 귀차니즘 걸린 진우를 양이가 엄마처럼 보살펴준다.
[한아름]
의자매.
[차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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