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유비李瑜斐
나이
19세
성별
Female
키,몸무게
178.9cm/64.2kg
소속 학년,반
3학년 3반
맡고있는 직책
총학생회 3학년 부회장
소속된 동아리
총 학생회
소속된 과
이과
청명 소속 여부
소속
기숙사 입실 여부
입실
전교 등수
3학년 이과 공동 1등
소지품
수학의 정석 구토편, 거울, 파우치, 물티슈, 학생증
수학의 정석은 공부하려고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다. 책은 판례상 흉기가 아니라 마음놓고 호신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거울과 파우치, 물티슈는 여고생의 기본 아이템...이지만 유비의 파우치는 좀 크다. 아니 좀 많이 크다. 아이섀도좀 빌려달라고 하면 24구 섀도우 파레트를 건네주며 쓴 다음에 가방에 넣어두라고 한다.
학생증은 교내의 출입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들고다닌다. 들고다녀도 제대로 가지고 있을 때 보단 잃어버려서 어딘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때가 더 많다.
가끔 성민이에게 약탈한 전리품으로 포테*토 칩을 들고 있을 때도 있다.
외형
진한 고동색 머리를 가졌다. 이는 염색을 한 것이 아니라 본래 타고 난 것으로 '이런 색으로 염색하기엔 돈이 아깝다' 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어두운 갈색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머리 색을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기에 염색이나 탈색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아, 머릿결이 굉장히 좋다-물론 머릿결이 좋은 만큼, 투자도 많이 하고 있다.
하얀 얼굴에 살짝 치켜올라간 눈꼬리와 얇은 눈썹 때문에 조금은 앙칼지고 똑부러져 보이는 인상에, 여자들중 에서도 머리 하나 정도 차이나게 큰 키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첫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웃을때마다 접혀내려가는 눈은 어쩐지 진돗개를 떠올리게 해, 사람들에게 그나마 선해보이게 만들어 준다. 이 웃음에 낚여 코가 꿰인 사람으로는 강재임이 있다. 유비와 재임이가 아직 어렸던 초등학교 1학년, 재임이는 오백원 짜리 슬러쉬를 먹고 싶었으나 백원이 모자란 상태였고 그렇다고 해서 삼백원 짜리는 먹고싶지 않아서 백원만 빌릴 생각으로 생면부지의 유비에게 백원만 달라고 불렀을 때, 먹고있던 카레빵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유비는 웃으며 재임이에게 고개를 돌렸고, 순순히 백원을 빌려주었다. 그리고 재임이는 들고있던 피카츄 돈까스를 떨어뜨렸다. 그 미소와 고작 백원에 유비가 선량하다고 생각한 재임이는 유비와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재임이의 명치에 스크류 뎀프시롤을 날리는...아...(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큰 키 덕분에 시원시원하게 뻗은 팔 다리를 가졌다. 거기에 꾸준한 운동으로 붙은 마른 근육은 유비가 과학실의 골격모형처럼 보이지 않게 해 준다.
여자지만 180에 가까운 키인지라 나름대로 콤플렉스다. 키에대해서 언급하면 까칠한 대답이 돌아온다. 아, 시끄러워. 입닥쳐봐 난쥉아.
성격
비글의 싸대기를 때리다 못해 애견폭행으로 잡혀 갈 수 있을 정도로 비글력이 넘쳐난다...만, 나름 때와 장소를 가리며 비글거린다. 조용히 해야 할 때는 조용하고 놀 때는 확실히 노는 스타일. 덧붙여서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자신에게 민폐끼치는 것을 싫어한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자습시간에 다른 학우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로 떠들어대던 노는계집애들에게 세번 정도 조용히 하라고 충고했지만 전혀 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자 교실의 소화기를 던져(다행히 아무도 맞지 않았다) 침묵 시킨 이후로 유비의 별명은 6반 반장에서 기원중 빨간소화기가 되었다.
표정의 스펙트럼이 넓지 않고, 긴장을 하면 정색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기초, 같은반 친구들은 까칠하고 말 없는 성격이라고 오해했지만, 낯을 조금 가리던 것을 걷어내었을때 성격을 보고 하나같이 같은 생각을 했다. 아.. 얼굴만 시크한 병신이구나. 그랬다. 유비는 좋게 말해 재미있는 친구였고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반마다 하나씩 있을 법한 병신미 넘치는 개그담당 포지션을 맡고 있었다.
위에서 서술했듯, 누구든 잘못하면 세번 까지는 참고 넘어간다. 하지만 세번을 넘기게 되면 그건 실수가 아닌 고의로 간주해 줘팸! 을 시전하던지 데마시아! 을 외치며 메다 꽂던지 그 외 기타등등.. 여하튼 많이 아프게 된다.
마이웨이에 특성화 되어 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고 싶어 하지 않을 뿐이지,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되려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고, 혹여 조금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인간이라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호의'를 베푼다. 그러나 제 뒤통수를 치거나 적대적인 사람에겐 앞통수에 헤드샷을 날리는 둥, 알아서 기어다니게 만든다.
특징
- 기원고등학교의 학생부회장. 학생들의 제보로는 유비가 재임을 도와주는 모습보단, 둘이 추노를 찍는 모습이 더 많이 목격 된다고 한다.
- 오빠만 세명인 집에서 고명딸로 태어났지만, 공주님은 커녕 오빠들과 어울려 놀다가 선머슴이 되어버렸다. 부모님은 내심 딸이 여성스러웠으면 하는 심정이었지만, 부모님의 고집보다 유비의 고집이 더 셌기 때문에 결국 손을 놓아버렸고, 셋 하고도 반 명의 아들과 반 명짜리 딸들에 나름 만족하고 있다.
- 3선 의원 아버지와 지역 유지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풍족하게 자랐지만, 누군가를 깔보거나 얕보는 것은 옳지 않으며 어릴 적 부터 경제관념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주었기 때문에 지극히 평범한-용돈에 쪼달리며 비행기에서 땅콩으로 진상부리는 누군가를 욕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다. 그렇기에 누군가 유비의 뒷배경을 말해준다면 농담도 현실성이 있어야 재미있다며 웃어넘기는 아이들이 대다수. 유비 본인은 그런 반응따윈 그러려니 하고 있다.
- 방학 때 마다 외국으로 사라져 있다. 개학식 날 마다 어디서 사온건지 모를 괴상한 기념품들을 사와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누어 드리고 다닌다.
기타
- 1월 22일 생. 다른 친구들 보다 빠른 생일 덕에 셧다운제를 일찍 통과 할 수 있었다.
- 교우관계는 항상 원만해 많은 친구가 있지만, 유비가 먼저 연락하는 친구는 얼마 없다. 먼저 연락하는 친구는 정말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다.
- 교복 셔츠 위에 항상 니트를 입고 다닌다. 주로 교복조끼와 비슷한 아이보리 색 니트를 입지만, 가끔 기분에 따라서 다른 색을 입고 올 때도 있다. 가끔 유비의 니트 중에서 재임이의 니트가 있을 때도 있다. 반대로 재임이가 입고 오는 옷 중에서 유비의 옷이 있을 때도 있다.
- 식권 위조를 잘한다. 기원고의 식권은 의외로 종이로 되어 있는 것이라 54색 색연필과 잉크펜, 그리고 유비만 있으면 얼마든지 위조가 가능하다. 지갑을 두고오거나, 식권을 잃어버린 학생들이 주 고객.
- 귀여운 후배님에게 간식사주기를 좋아한다. 오죽했으면 보는 사람들마다 ‘푸아그라 만드는 거위도 그렇게 먹이지 않는다.’라고 한마디씩 하고 간다.
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
" 우리 학교 특수 학급 여자애들이 실종됬는데, 학교에선 면학분위기 때문에 빨리 수사를 종료해달라고 했대. 엿들은 얘기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학부모들이 탄원서를 넣은 것 같아. 나, 참. 어차피 안하는 애들은 뭐가 됐든 공부 안하는데 학부모들이 극성이라니까. 여튼, 어른들도 쉬쉬하고 넘어가려고 하고, 엄마도 신경 쓰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고 했으니까 역시 내 일에만 집중하는게 좋겠지. 없어진 애들한테 미안하긴 하지만.....아, 배고프다. 오늘 점심 맛없던데 컵라면이나 사먹을까? 헐, 지갑 기숙사에 두고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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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강재임]
초등학교 때 부터 알고지내던 사이. 가족끼리도 사이가 좋아서 떨어질 수 도 없는 사이. 서로 악연이네 뭐네 하며 말하지만 유비에게 재임이는 몇 안되는 속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다. 가끔 서로의 옷을 옷장에서 루팡 해 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
[황성민]
어릴 적, 홀로 화단탐험을 하던 도중에 만난 이상한 녀석, 이라고 유비는 기억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성민은 유비를 처음 만났을 때, '숲속의 현자가 나타났다!' 라며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 가끔 성민의 얼굴에 있는 점들을 이어 별자리 지도를 만들어 보아도 괜찮냐고 물을 때 마다 번번히 거절당하고 있다.
[신기루]
중학교 1학년때 서로 옆자리에 앉은 것이 인연이 되었다. 기원 중학교 교무실에 보관된 반성문과 경위서의 절반은 기루와 유비가 제출 한 것. 담을 넘다가 치마를 찢어먹고, 급식차 뒤에 매달려 등교는 기본, 호그와트에 가겠다며 버려진 마트 카트를 타고 벽에 돌진한 것은 허허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애교 일 정도로 말썽을 부리고 다녔다.
[이유니]
기숙사에 신입생이 들어오던 날, 바닥에 드러누워 ‘여어-★ 거기 애기들, 누나랑 매점가서 초코에몽이나 한잔 할까?’라는 농담섞인 추파 겸 인사에 유일하게 대답 해 준 후배였기 때문에, 유니가 굉장히 마음에 든 유비는 매일같이 스토킹을 하여 간식거리를 바치고 있다.
[박 겸]
학교의 체육부 차장.겸이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항상 관람석에 유비가 앉아있다. 이것이 사심이 담긴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유비가 아무런 사심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경기 외에도 마주칠 때 마다 '잘생긴 후배님을 위해 건배' 라면서 음료를 건네주고 사라진다
[한채빈]
매일 함께 야식을 시켜먹는 사이. 신이나서 먹은 뒤 후회하며 헬스장으로 운동하러 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잡고 매점으로 향한다. 둘의 진지한 대화주제는 '매일 운동하고 있는데 왜 우린 살이빠지지 않는걸까.'이다. 백 양이-유비가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까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등교했다. 아니, 로드 레이싱을 벌였다. 지는 사람은 음료수 사기! 라는 벌칙이 걸려있어 둘 다 진지하게 임했고, 어느 날은 셔틀 버스보다 일찍 도착하는 날도 있었다(!)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넘치는 선후배 사이.
[벽창호]
체육수업이 합동으로 들은 날이면 두 사람이 피구왕 통키를 찍는 것을 관전할 수 있다. 살벌한 시합 후엔 '짜아식. 좀 하네.' '좋은 싸움이었다' 라며 서로 인정하는 듯 하다가도 매점에서 마주치면 피자빵과 소세지 빵을 두고 빽빽거리며 다시 싸우는 그런 사이다.